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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루온, 문 대통령 5G 상용화에 30조 투입...미래부와 개발 부각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8 13:37

수정 2019.04.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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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온이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최초로 성공한 5G 상용화와 관련, 30조 원을 투입해 전국망을 조기 구축하겠다고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루온은 이루온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진행 중인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연구개발의 신규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NFV는 ‘글로벌 5G 시장 선점’을 위해 미래부가 핵심 기술 확보 영역으로 선정하고 출연금을 지원해 추진하고 있는 ‘5G 모바일코어네트워크’ 기술의 일환이다.

이루온은 8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8% 상승한 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문 대통령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5G 전국망 구축을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하고 이를 위해 30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념행사 행사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해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며 "정부와 민간이 30조 원을 투자해 조기 구축을 완료해 5G 기반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5G가 다양한 산업분야에 융합하고 5G 전, 후방 산업분야에서 2026년에는 총 1161조 원의 신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2026년에는 생산액 180조 원, 수출 730억 달러를 달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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