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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맛과 향이 끝내주는 위스키 소주 드셔볼래요?"

뉴스1

입력 2019.04.09 13:26

수정 2019.04.09 13:26

웨스트 32 리저브(서울신라호텔 제공)© 뉴스1
웨스트 32 리저브(서울신라호텔 제공)© 뉴스1

신라호텔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 다음달 31일까지 선봬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미국물 먹은 소주, 일명 '위스키 소주'가 소주의 본고장 한국을 찾는다.

서울신라호텔의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는 위스키 공법으로 만든 소주 '웨스트 32 리저브'를 다음달 31일까지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일명 '위스키 소주'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생산되는 '위스키 소주'는 창업자 대니얼 리와 맥스웰 파인이 한국산 소주에 감명을 받아 소주에 위스키 공법을 가미해 만든 주류다.

일반 소주는 증류 과정을 거친 후 바로 제조되는 반면 '웨스트 32 리저브'는 오크통에서 숙성과정을 통해 위스키의 맛과 향이 가미돼 완성된다.

‘웨스트 32 리저브’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후 불과 2년만에 미국에서 프리미엄 주류로 자리매김했다.

대니얼 리와 맥스웰 파인은 뉴욕 코리아타운에서 처음 소주를 접한 후 '위스키 소주'를 구상했다. '웨스트 32 리저브'라는 명칭도 뉴욕 코리아타운이 32번가에 위치한 점에 착안한 것이다. 라벨 상단에도 한글로 '소주'라고 적혀있어 한국 고객에게도 친근한 주류다.

'웨스트 32 리저브'는 위스키와 소주의 장점이 어우러져 32도의 도수에도 목넘김이 부드럽고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특징이다. 쌀을 이용해 만드는 한국 소주와 달리 '웨스트 32 리저브'는 뉴욕과 코네티컷 지역에서 생산된 옥수수로 만든다.

옥수수를 증류해 세 번 여과한 뒤 사탕수수 설탕으로 단맛을 더하고 오크통에서 숙성시킨다. 사카린이나 글리세롤과 같은 인공 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맛이 깔끔하며 뒤끝이 없다. '웨스트 32 리저브'(375ml) 판매가는 12만원이다.

'더 라이브러리'는 '위스키 소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로 '바비큐 플래터'를 판매한다. '바비큐 플래터'는 안심 구이와 양갈비 구이, 닭다리살 구이, 소시지, 감자튀김, 구운 채소 등으로 구성됐으며 성인 2~3인이 먹어도 넉넉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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