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과학의 달… 13~14일 부산과학관서 축제 한마당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0 18:01

수정 2019.04.10 18:01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높이는 축제 한마당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13~14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제18회 부산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국립부산과학관 공동 주관으로 '별 잔치 꿈 잔치, 별 헤는 지구인'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올해는 2021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천문총회(IAU) 사전 홍보와 천문과학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부산과학관 특별전시실에는 9개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천체 천문지식을 전달한다.

천체관측 프로그램인 스텔라리움 활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별자리 찾기, NASA 달기지 건설 프로젝트, 우주 농업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둠과 빛이 만들어내는 신비한 우주체험공간인 '우주통로'를 비롯해 천체망원경 10대를 동원한 별 관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국제 천문과학자가 참가하는 '갤럭시 포럼'도 오는 13일 열린다.
한국인 최초로 우주를 다녀온 이소연 박사가 '무중력으로부터의 깨달음'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달 탐사 국제기구인 문빌리지협회 이사로 있는 이태식 한양대 교수의 '달마을 반상회', 김국현 대구과학고 교사의 '명화 속 별 이야기' 등 강연이 이어진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우주인 코스튬 영상을 공모해 축전 당일 사이언스 퍼레이드도 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