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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를 집에서"…네슬레, '스타벅스 앳홈' 론칭

뉴스1

입력 2019.04.11 13:46

수정 2019.04.11 13:46

카스텐 퀴메 네슬레 코리아 대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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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제품 캡슐로 구현…16종 우선 출시
홈카페 트렌드 부응…"캡슐, 머신 시장 키울 것"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스타벅스 앳홈'은 스타벅스 고유의 맛 스펙트럼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이제 집에서 편리하게 스타벅스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스텐 퀴메 네슬레코리아 대표의 말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그는 11일 서울 안국동에서 열린 스타벅스 앳홈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선 것 역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앳홈은 스타벅스 커피의 맛을 그대로 캡슐로 구현한 제품이다.



이번 스타벅스 캡슐 출시로 네슬레는 네스프레소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스타벅스 등 3개 브랜드를 통해 캡슐 커피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커피에 관한 네슬레의 경험과 시스템 노하우, 그리고 스타벅스 커피의 로스팅과 블렌딩 전문성이 결합된 최고의 커피 솔루션을 통해 커피 캡슐 및 커피 머신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를 비롯해 라테 마키아토, 캐러멜 마키아토와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메뉴가 포함된다. 8종의 네스프레소 스타벅스 캡슐 커피는 7가지 다른 블렌드를 제공하며, 다양한 로스팅 스펙트럼을 통해 소비자는 취향에 따라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룽고 등으로 즐길 수 있다.

각 캡슐은 윤리적으로 생산된 100% 아라비카 커피 원두를 원료로 한다. 스타벅스 블렌드 커피 제품의 맛과 아로마를 고스란히 담아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브랜드 경험을 집에서 할 수 있도록했다. 여기에 디카페인 커피까지 더해져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앳홈은 지난해 8월 네슬레가 스타벅스와 맺은 글로벌 커피 제휴를 통해 개발됐다. 네슬레는 스타벅스의 RTD(Ready to drink)제품을 제외한 포장 소비재 제품 및 외식사업용 커피와 차 제품을 스타벅스 카페를 제외한 전 세계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영구적인 권리를 71억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에 따라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던 스타벅스 캡슐 커피는 곧 판매가 중단된다.

양사가 스타벅스 앳홈에서 공동 개발한 맛은 총 24종으로, 그 중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머신 전용 각 8종씩, 16종을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아직 상품화가 안 된 나머지 8개 제품도 한국시장에서의 진행 상황과 성장, 잠재력 등을 감안해 추가 출시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은 스타벅스 브랜드 제품이 첫 출시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
퀴메 대표는 한국을 주요 시장으로 지목한 이유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매년 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커피 시장 중에서도 한국은 굉장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커피 수입 규모가 전세계에서 7위를 차지하는 등 규모가 크고 흥미로운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의 홈 카페 트렌드는 스타벅스 제품을 출시하기에 좋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겪은 경험을 집에서 동일하게 겪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1인가구 증가와 집에서 시간을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는 가운데, 우리의 상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트렌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