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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크로아티아에 6명 파견…관광치안협력 업무협약

뉴스1

입력 2019.04.11 18:00

수정 2019.04.11 18:00

© News1 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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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경찰청은 7월부터 2개월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두브로브니크‧스플리트지역에 경찰관 각 2명씩 총 6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민갑룡 경찰청장이 크로아티아 경찰청을 방문해 이런 내용의 '니콜라 밀리나' 경찰청장과 관광치안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로아티아 내무부는 2006년부터 자국을 찾는 주요 방문 국가에 경찰 파견과 협력을 통해,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한 관광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우리나라가 크로아티아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한 이후 관광객이 늘면서, 크로아티아는 우리나라 관광객 보호를 위해 '관광치안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을 파견해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양국 간 중장기 치안협력방안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가 있다"며 "유럽국가와의 교류 및 치안협력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