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택시기사에게 반말하고 침뱉고 폭행하고…술취한 남성들

뉴스1

입력 2019.04.12 08:52

수정 2019.04.12 09:40

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남성들이 잇따라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택시 안에 침을 뱉는 것을 나무랐다는 이유로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A씨(43)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40분쯤 술에 취해 서구 양동 한 도로에서 택시 안에 침을 뱉은 것을 항의하는 택시기사를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12일 오전 1시10분쯤 서구 풍암동 한 도로에서는 택시기사가 반말을 하지 말라고 한 것에 격분해 기사를 폭행한 B씨(37)가 입건됐다.

B씨는 운전기사가 반말을 하지 말라고 하자 택시에서 내려 손으로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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