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권창훈(디종)이 출전한 아미앵과의 리그 경기에서 관중의 인종차별 행위에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디종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아미앵과의 2018-19 프랑스 리그앙(리그1) 32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디종은 6승7무19패(승점 25)를 마크하며 18위에 그쳤다. 아미앵은 8승8무16패(승점 32)로 16위다.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도중 인종차별 조롱에 경기가 5분 동안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구아노는 경기 후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 유색인종은 있지만 모두 같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리그앙은 이 사태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열고 조사할 계획이다.
디종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 체포했으며 아미앵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구아노를 지지한다. 축구장에 인종차별이 있을 공간은 없다"며 힘을 보탰다.
한편 권창훈은 후반 40분 로맹 아말피타노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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