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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가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와 손 잡은 까닭은?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6 17:56

수정 2019.04.16 17:56

엑스포 '공식주' 지정 홍보 효과 커…홍보라벨 부착 100만병 출시
16일 업무협약…엑스포 성공 개최·향토기업 제품 애용 상호협력 
현재웅 한라산소주 대표(왼쪽)과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이 16일 상호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현재웅 한라산소주 대표(왼쪽)과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이 16일 상호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은 16일 ㈜한라산소주(대표 현재웅)와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5월8일~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성공 개최와 함께 향토기업 재품 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라산소주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비롯해 평양전기자동차엑스포·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총회 등에 협력 지원하는 한편, 도내외로 유통되는 한라산 오리지널 360㎖, 한라산 올래 360㎖ 제품 보조라벨에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문구를 표기키로 했다. 이번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홍보라벨이 붙은 한라산소주는 총 100만병이 출시된다.

국제전기차엑스포도 향토기업 제품 애용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모색하고, 한라산소주를 이번 엑스포 공식 만찬주로 지정함으로써 향토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기로 했다.


현재웅 한라산소주 대표는 ‘전기차의 고장이자 유네스코 자연유산 3관왕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명실공히 전기차의 다보스포럼과 전기차의 B2B 올림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공 개최에 힘을 적극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라산소주 입장에선 짧은 행사기간 노출된 것에 비해 홍보 효과가 지속적인 만큼 이번 엑스포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이기도 하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처럼 규모가 큰 행사의 공식 지정 술이 되면, 홍보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되기 쉬운 장점이 있다.


한편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범정부적 지원과 함께 ▷완성차와 충전 인프라, 소재와 부품, 신재생에너지 등의 전시회와 ▷전기차 국제표준·자율주행·배터리 등의 컨퍼런스,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와 아세안 10개국포럼 등의 특별세션, ▷B2B(기업간 거래), 시승과 시연 등의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회에 50개국에서 200여개사가 참여한다.
조직위는 행사기간 동안 엑스포 참관객이 1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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