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춘곤증 쏟아지는 봄, 이거 한번 먹어보세요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0 11:16

수정 2019.04.20 11:16

코카콜라 '커피 코카콜라’, 남양유업 ‘남양 3.4 우유맛 스틱’, 롯데푸드 ‘별난바 톡톡’, CU 'HEYROO 아이스께끼’' 동서식품 ‘리츠 레몬 샌드위치 크래커', 오리온 ‘닥터유 젤리', KG인삼공사 ‘화애락 이너제틱’,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고려은단 ‘허니&유자 비타민C’, 풀무원녹즙 ‘노니&깔라만시’(왼쪽부터 시계방향)
코카콜라 '커피 코카콜라’, 남양유업 ‘남양 3.4 우유맛 스틱’, 롯데푸드 ‘별난바 톡톡’, CU 'HEYROO 아이스께끼’' 동서식품 ‘리츠 레몬 샌드위치 크래커', 오리온 ‘닥터유 젤리', KG인삼공사 ‘화애락 이너제틱’,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고려은단 ‘허니&유자 비타민C’, 풀무원녹즙 ‘노니&깔라만시’(왼쪽부터 시계방향)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철 불청객 춘곤증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따뜻한 봄이 오면 쏟아지는 졸음, 업무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잦은 분노와 짜증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식후 나른함과 무기력함이 찾아오는 오후 시간,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맛과 식감의 음료와 간식을 나누며 짧은 휴식을 즐긴다면 춘곤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 식음료업계도 춘곤증으로 인해 업무 능률이 떨어지는 등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직장인을 구해줄 다양한 아이템을 내놨다.

점심식사 후 나른함과 식곤증이 찾아오는 오후 시간에 즐기는 탄산음료는 짜릿한 활력을 전하며 기분을 전환하고 춘곤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다.

코카콜라에서 지난달 출시한 커피 코카콜라는 짜릿한 콜라 맛에 커피를 더해 무기력함과 피곤함 등 '오후 슬럼프'를 느끼는 직장인들에게 짜릿한 활력을 전한다.
풍부한 커피 맛 사이로 퍼지는 코카콜라 고유의 시원하고 짜릿한 탄산이 나른한 오후를 깨우는 상쾌함을 준다.

커피 코카콜라는 배우 박보검이 직장인으로 변신,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커피 코카콜라를 나누며 나른한 오후를 짜릿하게 깨우는 내용을 담은 TV 광고를 공개하는 등 춘곤증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공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진 뉴트로 트렌드 감성을 담은 제품은 간식의 맛과 함께 제품에 얽힌 추억이나 스토리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짧은 휴식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남양유업에서 출시한 '남양 3.4 우유맛 스틱'은 1980~1990년대 즐길 수 있었던 자판기 우유 맛을 재현한 제품이다. 롯데푸드는 1993년 출시된 별난바의 맛을 업그레이드 한 '별난바 톡톡'을 지난달 출시했다. 해태제과는 연양갱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연양갱바'를 지난 2월 출시했다. 연양갱의 특징을 살려 통팥 대신 팥 앙금으로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CU는 막대 얼음에 과일맛을 첨가한 얼음 과자 'HEYROO 아이스께끼'를 선보여 중장년층과 젊은층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만성 피로 등 대표적인 춘곤증 증상에는 비타민C를 함유한 상큼한 맛의 제품을 추천한다. 미세먼지와 일교차로 감기에 걸리기 쉬운 봄철, 비타민C가 함유된 간식은 면역력 강화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동서식품은 리츠 크래커의 신제품인 '리츠 레몬 샌드위치 크래커'를 출시했다. 리츠 레몬 샌드위치 크래커는 리츠 크래커 사이에 레몬맛 크림이 더해진 제품으로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에 크래커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비타민C가 함유되어 기분전환을 위한 스낵으로 즐기기 좋다.

풀무원녹즙의 '노니&깔라만시' 발효녹즙은 노니에 깔라만시를 더해 맛과 영양을 강화했다. 최근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노니는 칼슘과 폴리페놀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깔라만시는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나른한 오후에 기분 전환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춘곤증의 영향으로 업무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의욕이 저하된다면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간식을 추천한다. 여기에 씹는 즐거움을 더한다면 지루함과 무기력함을 이겨낼 수 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맛 젤리'는 자양강장제로 알려진 박카스를 젤리 형태로 만들어 씹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젤리 안에 젤리가 있는 이중 구조로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오리온은 파우치형 곤약젤리 '닥터유 젤리'를 지난달 출시했다.
포도맛과 복숭아맛 2종으로 만나볼 수 있고, 생물 기준 30% 달하는 포도, 복숭아 과즙을 넣어 과일의 진한 맛을 살렸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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