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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노화방지 소재 국내외 특허 등록·출원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2 17:11

수정 2019.04.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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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생식물로 개발
한국콜마는 국내 자생식물 어리연꽃과 낙지다리가 피부미용 효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 국제학술지(SCI)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만나CEA, 한약진흥재단, 성균관대와 손잡고 3년여 동안 국내 자생식물의 소재개발 연구에 매진한 결과, 어리연꽃과 낙지다리가 각각 피부노화와 염증완화, 그리고 미백 등에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에 국제학술지(Molecules, 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Longevity)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어리연꽃에서 '어리연꽃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신규 항노화 소재'개발 기술로 국내 특허3건을 등록하고 해외특허(PCT) 출원했으며, 재배기술 연구를 통한 산업화에도 성공했다.

자생식물을 활용한 소재 개발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부담을 한층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을 활용하며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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