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벌써 한여름 더위?…담양 28.2도, 광주 27.9도

뉴스1

입력 2019.04.22 18:36

수정 2019.04.22 20:30

전주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그늘로 걷고 있다.2019.4.22/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주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그늘로 걷고 있다.2019.4.22/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2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6월 중순 더위가 찾아왔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27.9도를 기록하는 등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의 낮 최고기온이 21.6~28.2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값(1981년~2010년 평균치)인 18~21도보다 4~7도 가량 높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광주 광산 28.4도, 담양·곡성 옥과 28.2도, 나주·함평 28.0도, 장성 27.4도, 영암·광양읍 27.0도, 순천 황전·구례 26.7도, 목포 26.2도, 보성 복내 26.0도 등 12개 시군의 관측지점에서 26도를 웃도는 낮 최고기온이 나타났다. 이들 모두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날이 맑아 지상에 도달하는 햇볕이 많았고 따뜻한 남동풍까지 유입되면서 이날 기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초여름 더위는 23일 광주·전남에 10~60㎜ 비가 오면서 주춤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 지역 낮 최고기온을 평년 수준(광주 21.0도, 전남 18.3~20.4도)인 17~20도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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