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43만명 방문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14:33

수정 2019.04.24 14:33

지난 13∼23일 9일간 열린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에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7% 증가한 43만명의 방문했다. 사진은 진달래로 붉게 물든 고려산 전경.
지난 13∼23일 9일간 열린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에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7% 증가한 43만명의 방문했다. 사진은 진달래로 붉게 물든 고려산 전경.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에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7% 늘어난 43만명이 방문했다.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3∼23일 9일간 열린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에 4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7% 증가한 것으로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행사장 내 마련된 강화농특산물 판매부스도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67%가 증가하는 등 축제기간 내 식당, 재래시장, 먹거리장터, 버스, 택시 등 강화 지역에 관광객이 넘쳐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인돌광장 축제장에는 48번 국도 신설 구간으로 차량 출입을 유도해 만성적인 차량 정체 현상을 개선했다.

고려산 정상부에서 진행됐던 먹거리 판매도 금지하고, 행사장 내 먹거리장터에 5000원 이하로 메뉴 구성을 권고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강화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진달래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숲 가꾸기 사업과 등산로 정비를 꾸준히 실시해 고려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