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활용한 구글의 독특한 이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현재 포털 사이트 구글에서 '타노스'를 검색하면 소개와 함께 이름 옆에 타노스의 건틀릿(갑옷용 장갑)을 상징하는 그림이 함께 뜬다. 그리고 이 건틀릿을 클릭하면 타노스의 이름으로 검색됐던 게시물들의 절반이 먼지가 돼 사라진다.
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내용을 활용한 구글의 이스터 에그다. 이스터 에그란 원래 기독교에서 부활절에 나눠주는 달걀을 뜻하는 말인데, 게임 등에서는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게임에 재미로 숨겨놓은 메시지나 기능을 말할 때 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서는 타노스가 6가지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건틀릿에 끼운 후 '핑거 스냅'(손가락 튕기기)로 인류의 절반을 먼지로 만들어 버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이 같은 설정이 등장하는데, 이번 이벤트는 이를 이용한 흥미로운 이스터 에그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24일 개봉해 이틀째인 지난 25일까지 누적관객수 217만 1681명을 동원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