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동구, '볼거리 8景' 이어 '먹거리 8味' 선정 설문조사

뉴스1

입력 2019.04.29 14:16

수정 2019.04.29 14:16

대전 동구가 29일 구청사 1층 로비에서 볼거리 8경에 이어 먹거리 발굴을 위해 8미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대전 동구 제공)© 뉴스1
대전 동구가 29일 구청사 1층 로비에서 볼거리 8경에 이어 먹거리 발굴을 위해 8미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대전 동구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볼거리 '8경(景)'에 이어 먹거리 발굴을 위해 '8미(味)'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에 나선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발굴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8味'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동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동구8경과 함께 동구를 대표하는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국민을 대상으로 5월 21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먹거리 8미는 이미 잘 알려진 '산내 포도'와 '세천 막걸리'를 먼저 선정하고, 동구를 대표할 수 있는 음식 13가지 중 6가지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먹거리 8미 후보는 Δ칼국수 Δ민물새우·매운탕 Δ가락국수 Δ누룽지 삼계탕 Δ한방오리 Δ냉면 Δ닭볶음탕 Δ추어탕 Δ두부두루치기 Δ보리밥 Δ만두 Δ치킨 Δ호떡이며, 이 중 6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후보에 해당되지 않는 기타 먹거리와 추천 음식도 제안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동구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설문조사 판넬과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선택하거나 다른 음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동구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8미 선정은 동구민들에게만 알려진 기존 먹거리나 숨겨진 맛집을 동구를 대표하는 먹거리로 브랜드화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