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김창완이 첫 동시집의 수록작인 '대본읽기'를 KBS 2TV '화랑'의 대본리딩 중 쓴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김창완은 2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북카페 디어라이프에서 진행된 첫 동시집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의 출간간담회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를 낭독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대본읽기'를 낭독했다.
이어 그는 "'대본읽기'는 '화랑'이라는 사극 드라마에서 촬영을 하는데 리딩을 일산에서 하고 있을 때다. 드라마 대본 리딩 방에서 배우들과 감독님이 앉아있다. 그러면서 읽는 풍경을 그 자리에서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저는 영의정을 하고 있었다. 직책 높은 역이었다. 점퍼 입고 갔는데 그 때 풍경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창완은 1977년 산울림으로 데뷔해 김창완 밴드의 리더, 연기자, 방송진행자, 에세이스트로 40년 넘게 다방면의 활동을 해왔다. 2013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3·4월호)에 '어떻게 참을까?' '할아버지 불발' 외 3편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한 그는 6년만인 2019년 처음으로 동시집을 출간하게 됐다.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에는 총51편의 동시가 실렸다. 김창완이 시를 쓰고 오정택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발행일은 5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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