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낙후된 시설 때문에 2017년 심사에서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던 ‘하버파크호텔’이 다시 4성급 호텔로 인정받았다.
인천관광공사는 하버파크호텔이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호텔 등급 심사에서 4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버파크호텔의 등급은 오픈 당시인 2009년에도 4성급에 해당하는 ‘특2급’이었으나 2017년 등급심사에서 보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 호텔 등급은 1~5성급으로 나누며 '별'로 등급을 표시한다. 별이 많을수록 등급이 높고 시설이 좋다는 의미다.
하버파크호텔은 인천항과 개항장 거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낙후됐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인천관광공사는 7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객실, 웨딩·연회시설 등을 업그레이드 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호텔 숙박권, 뷔페 이용권(2인)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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