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행복얼라이언스, 다문화 아동 '교육 사회변화 프로그램' 시작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30 15:25

수정 2019.04.30 15:25

행복얼라이언스 문화역사 체험학습에 참여한 안산시 다문화지구 초등학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문화역사 체험학습에 참여한 안산시 다문화지구 초등학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회변화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다문화 아동을 위한 교육 사회변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사회변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교육·건강 3대 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는 올해부터 '교육' 테마를 다문화 아동에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역사 체험학습'을 시작으로 연 내 역사, 진로 체험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아동 교육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사회변화 프로그램 첫 시작으로 30일 덕수궁 일대에서 진행한 문화역사 체험학습은 안산시 다문화지구 초등학교 학생 62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멤버사 노랑풍선이 기부한 서울시티 투어버스 노선을 활용해 다문화 아동과 비(非)다문화 아동이 함께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귀화 외국인 사례로 역사를 배우며 다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SE사업그룹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 사회변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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