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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AS 2개 울산 '치타' 김태환, K리그1 9라운드 MVP

뉴스1

입력 2019.05.01 16:37

수정 2019.05.01 16:37

울산 김태환. (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울산 김태환. (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후반 51분 극장골 전북, 9라운드 BEST팀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한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울산의 김태환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태환은 지난달 2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홈 경기에서 주니오와 김인성의 골을 모두 도우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김태환은 전반 39분 주니오, 후반 35분 김인성에게 완벽한 골 찬스를 만들어 팀 승리를 도왔다. '치타'라는 별명답게 빠른 발을 앞세워 공격과 수비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였다.

김태환은 이날만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4개로 세징야(대구)에 이어 도움 부문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서울과의 경기에서 후반 51분, 종료 직전 한승규의 극장골로 승리한 전북이 9라운드 베스트(BEST) 팀에 선정됐고, 윤빛가람(상주)의 추가 시간 극적인 프리킥 골이 나오면서 3-2로 마무리된 상주와 제주와의 27일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꼽혔다.

K리그2 8라운드 MVP는 멀티 골을 기록한 부천의 김륜도가 선정됐다.
부천은 지난 27일 경기에서 김륜도의 멀티골에 힘입어 서울 이랜드를 2-1로 꺾었다. 김륜도의 활약으로 부천은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베스팀에 뽑혔고, 이날 경기는 K리그2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