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와이어 없는 홑겹 브래지어 '브라렛', 편안한 착용감에 여름 속옷으로 제격 [박신영 기자의 유행 따라잡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02 16:15

수정 2019.05.02 16:28

와이어 없는 홑겹 브래지어 '브라렛', 편안한 착용감에 여름 속옷으로 제격 [박신영 기자의 유행 따라잡기]

최근 편안함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여성 속옷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인위적인 볼륨감을 강조한 속옷 보다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속옷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기온이 점점 높아지면서 브래지어와 런닝을 따로 착용할 필요 없이 하나로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올 봄·여름 패션업계에서는 런닝형의 와이어가 없는 홑겹 브래지어 '브라렛'이 대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속옷 브랜드 비비안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렛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0% 증가한 바 있다. 브라렛은 착용감이 편한 것은 물론이고, 디자인이 아름다워 겉옷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하기도 좋다.



올 봄 브라렛은 착용감이 더욱 좋아졌다. 통기성이 좋은 홑겹 원단을 사용한 브라렛은 따뜻해진 날씨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더불어 움직임이 많아도 안정감 있고 편하도록 런닝형 스타일을 적용했다. 안정적인 착용감을 위해 등 부분 어깨끈을 X자 형태로 변형하기도 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화려함을 더욱 강조하거나, 보다 심플한 스타일로 양극화 됐다. 눈길을 끄는 화려한 레이스로 브라렛 전체에 사용하거나, 패턴이 없는 심플 스타일에 브랜드 로고 등 절제된 포인트 요소를 활용했다.

비비안은 등 부분 디자인이 특징인 브라렛(사진)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물결 같은 곡선 패턴의 레이스가 홀터넥 스타일로 어깨까지 올라와 뒤로 이어지고, 교차돼 등을 감싸 내려온다. 덕분에 비침이 있는 겉옷과 함께 시스루 스타일로 연출하거나 파임이 깊은 옷과 입어도 어색하지 않다. 부드럽고 신축성이 있는 원단을 사용해 활동하기에 편안하도록 한층 더 신경을 썼다.

유니클로 브라탑 역시 하이브리드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유니클로 브라탑은 가슴을 입체적으로 받쳐주어 아름다운 실루엣을 완성한다. 이때문에 따로 속옷을 갖춰입을 필요가 없다.
브라컵 밑 부분에 위치한 고무 밴드가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어떤 바스트에도 밀착되는 사이드 네트는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하기도 편안하다.

또한 혁신적인 기능성으로 일년 내쾌적함을 선사하는 '에어리즘'과 니트 느낌을 살린 '와이드 립', 고품질 면인 '수피마 코튼' 등 다양한 소재와 실루엣에 따른 상품 라인업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깊은 V넥으로 디자인을 강화한 '에어리즘 심리스 v넥 브라 캐미솔'과 '와이드 립 브라 탱크탑'을 새롭게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