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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공기관 '공공데이터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7월12일까지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07 11:00

수정 2019.05.07 11:00

산업통상자원부는 제7회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산업부는 8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전력 등 발전 공기업 및 유관기관과 함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자격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웹툰 제작 3개 부문이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는 1차 서류심사(7월19~22일), 2차 발표심사(7월26일)에서 입상자가 결정된다. 웹툰 분야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대해 최종 온라인 투표(7월22~26일)로 입상자가 정해진다.


입상자는 상금(총 6900만원)과 함께 산업부 장관상 및 주관·후원기관장상이 수여된다.

또 수상자에게는 기술 컨설팅 및 마케팅,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연구개발(R&D) 컨설팅 및 연구개발비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대한무역투자지원공사) △비즈니스아이디어 코칭(공공데이터 소관기관) △사업공간 제공(한국남부발전 및 한국무역보험공사 소관 데이터활용) △R&D컨설팅 및 연구개발비 지원(한국전력 활용가능 데이터)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 부여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 KOTRA,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동서·남부·서부·중부발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참여한다.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은 지난 2013년부터 에너지·무역·산업·기술·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매년 공모전을 열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그간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봇대앱, 아프리카창업앱, 인체치수활용앱, G-eye앱 등 새로운 비즈니스가 나왔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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