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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취식 밥 먹듯이'…전과 80범 40대 남성 입건

뉴스1

입력 2019.05.09 09:37

수정 2019.05.09 11:03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식당과 술집 등지서 돈을 내지 않는 등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한 전과 80범의 4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식당과 여관에서 돈을 지불하지 않고 이익을 취한 혐의(사기)로 A씨(45)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쯤 광주 서구 한 식당에서 3만2000원 상당의 고기를 먹은 후 돈을 내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서구 한 여관에서도 숙박비 6만원을 지불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30일 사기(무전취식)로 1년여 형을 살고 나와 또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의 전과 80개 중 70여개가 무전취식 등 사기 혐의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이 없어서 그랬다.
나중에 가져다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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