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대표팀 합류
이규혁은 13일 구단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폴란드로 날아가 U-20 월드컵을 준비 중인 정정용 감독은 12일 정우영의 차출 불발이 확정되자 급하게 이규혁을 불러들였다.
이규혁은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부터 꾸준히 부름을 받은 선수다. 이듬해 11월 본선에서는 토너먼트 전경기를 소화했다.
이규혁은 "기회가 와서 기쁘지만 내 몫을 잘해내야겠다는 생각과 월드컵에 뛰지 못하게 된 정우영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에 대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밝혔다.
"다른 선수가 뽑힐 수도 있었지만 나를 믿고 뽑아주신 정정용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응원해준 팬들의 존재로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이규혁은 14일 오전 출국한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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