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비어케이, 칭따오와 상호 협력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5 09:03

수정 2019.05.15 09:03

지난 14일 칭따오맥주유한공사 황커싱 회장(왼쪽)과 비어케이 이영석 대표이사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4일 칭따오맥주유한공사 황커싱 회장(왼쪽)과 비어케이 이영석 대표이사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와 칭따오맥주유한공사는 지난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비어케이의 이영석 대표이사와 칭따오맥주유한공사의 황커싱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어케이는 2000년대 초부터 칭따오맥주유한공사와 칭따오(TSINGTAO)의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 마케팅에 대한 계약을 맺고 칭따오의 다양한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20여년간 탄탄한 신뢰 관계를 형성해왔다.

협약은 비어케이와 칭따오맥주유한공사가 한·중 무역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한국-칭다오 경제무역협력 세미나'에 함께 초청받아 이뤄졌다.
행사에는 칭다오시 시장 외에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처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칭다오 시 정부 대표단 관련 지역 대표단, 칭다오 관련 기업 대표들이 모두 자리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단순한 칭따오의 국내 수입 유통사와 제조사로서의 관계를 넘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보다 공고히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지난 20여년간 쌓아 온 신뢰를 기반으로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영업 전략으로 한국의 시장과 소비자들에 칭따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