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용·추가열·김나니 등 출연
시가 주최하고 (재)과천축제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고즈넉한 산사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싱그러운 초여름, 짙어가는 녹음 속에서 생동감 있는 분위기의 음악이 산사를 수놓는다
연주암 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막이 오르는 이번 음악회는 대중가요 ‘잊혀진 계절’로 유명한 가수 이용과 특유의 미성으로 감성을 전달하는 싱어송라이터 추가열, 국악인 김나니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관악산에 정상(629m)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연주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이며 나한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종무소에는 완당 김정희가 쓴 '무량수(無量壽)'가 걸려있다. 무량수는 불교용어로 '아미타불 및 그 땅에 사는 백성의 수명은 헤아릴 수 없음'을 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진구 과천시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음악이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Shpark.55@hanmail.net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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