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거지 대상…3753억 투입
서울 시민들의 집 주변에 마을주차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쌈지공원, 어르신쉼터 같은 주민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10분 동네 생활SOC 확충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서울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시행했다. 조례 시행으로 노후 저층주거지 내 생활SOC 공급사업의 동력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통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마을단위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4년 간 총 약 3753억 원을 투입해 서울 전역에 180여 개 생활SOC를 새롭게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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