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구미 전자부품공장서 화재... 인명 피해 없어

정호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0 09:01

수정 2019.05.20 09:01

20일 새벽 경북 구미 국가산업1단지 영진아스텍2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접 공장으로 번졌다. 모두 5개 공장을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 지면화상
20일 새벽 경북 구미 국가산업1단지 영진아스텍2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접 공장으로 번졌다. 모두 5개 공장을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 지면화상

20일 오전 3시 36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한 전자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부 기계 30여대를 태우고 인근 자동차 부품 공장으로 번진 상태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4시간 만인 오전 7시 2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대응 2단계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 #공단 #불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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