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제주도 힐링캠프 이후 두번째 열리는 행사로 유가족(14 가족)과 함께 소방청, 소방동우회 직원 그리고 후원사 하이트진로를 포함해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8~19일 세종시 다온숲 글램핑장에서 열린 이번 힐링캠프는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들의 유가족을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하면서 유자녀들의 자부심을 강화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보호자 김정희(가명) 씨는 "캠프를 통해 비슷한 처지의 누군가를 만나, 서로 아픈 사연을 공유하며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운 점 등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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