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일본 Z세대, 올리브 컬러그램톡에 벌써 푹 빠졌네

뉴시스

입력 2019.05.20 09:39

수정 2019.05.20 09:39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17~19일 'KCON 2019 JAPAN' 참가 컬러그램톡, 뷰티·음악 결합 국내 최초 코스메틱 브랜드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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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팝메틱'(팝+코스메틱)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해 주목받는 올리브영의 '컬러그램톡'(colorgramTOK)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17~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K-컬쳐 컨벤션 'KCON 2019 JAPAN'(케이콘 2019 저팬)에서 자체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톡을 앞세워 일본 시장에 한국 뷰티 트렌드를 전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컬러그램톡은 한류의 두 축인 '뷰티'와 '음악'을 결합한 국내 최초 코스메틱 브랜드다. 지난 1일 론칭했다. 컬러그램톡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둬 첫 번째 뷰티 아이콘도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을 발탁해 일본에서 KCON 이전부터 이슈 몰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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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은 케이콘 사상 최초로 선보인 'KCON GIRLS'(케이콘 걸스) 프로그램에서 관람객이 컬러그램톡 브랜드를 체험하고, 제품을 직접 바르며 즐길 수 있는 K뷰티 부스를 운영했다. KCON GIRLS는 일본 케이콘 주 관객층을 겨냥해 K뷰티와 패션을 중심으로 K팝 아티스트, 커머스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최신 한국 뷰티·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토크쇼, 라이브 퍼포먼스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올리브영은 컬러그램톡 부스에서 아이즈원의 무대 메이크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본 1020대에게 호응을 얻었다. K뷰티 메이크업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간대에는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7일에는 아이즈원이 부스에 직접 방문해 일본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KCON 기간 컬러그램톡 부스의 현장 판매 성과 또한 긍정적이다. 아이즈원의 포토엽서를 포함한 세트 상품은 판매 하루 만에 매진됐다. 인기 상품인 '컬러그램톡 글로우팝 틴트' '컬러그램톡 밀크영롱 섀도우' 등은 준비 수량 1000여 개가 모두 완판됐다. 일본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의 한국 색조 화장품 관심을 실감케 했다.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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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그램톡은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일본은 최근 K팝에 이은 K뷰티 열풍이 불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리브영은 먼저 올 상반기에 일본 Z세대가 선호하는 온라인 채널인 '라쿠텐'과 '아마존재팬'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에서의 K뷰티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본격적으로 일본에 진출하기 앞서 컬러그램톡에 관한 현지 반응도 체감할 좋은 기회였다"며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컬러그램톡을 K뷰티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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