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일지] '장자연 리스트' 의혹부터 성폭력 재수사 불발까지

뉴스1

입력 2019.05.20 16:49

수정 2019.05.20 16:49

문준영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이 2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 과천종합청사 법무부에서 '장자연 사건' 관련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9.5.2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문준영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이 2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 과천종합청사 법무부에서 '장자연 사건' 관련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9.5.2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2009년 3월
▶7일 배우 장자연씨 경기도 성남 자택에서 자살
▶10일 '저는 나약하고 힘없는 신인배우입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내용 담긴 문건 공개
▶13일 경찰, 우울증에 따른 자살로 처리된 장자연 사망 사건 재수사 착수

◇2009년 6월
▶24일 일본경찰, 불법체류 중인 장씨 전 소속사 대표 김종승씨 체포

◇2009년 7월
▶6일 전 소속사 대표 김씨 구속
▶10일 경찰, 최종 수사결과 발표. 1명 구속, 1명 사전구속영장 신청, 5명 불구속 등 7명 사법처리

◇2010년 11월
▶12일 법원, 김씨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

◇2011년 3월
▶6일 SBS, 장씨가 접대했다는 내용 편지 입수했다고 보도
▶7일 경찰, SBS에 장자연 편지 제보한 전모씨 조사
▶9일 경찰, 전씨 수감된 광주교도소 압수수색 및 장씨가 보냈다는 편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필적감정 의뢰
▶16일 경찰, 장씨 편지 위조한 전씨 불구속 기소

◇2011년 11월
▶17일 항소심, 전 소속사 대표 김씨에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선고. 전 매니저 유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

◇2013년 10월
▶11일 대법원, 전 소속사 대표 김씨에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선고한 원심 확정, 전 매니저 유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확정.

◇2014년 10월
▶12일 서울고법, 장씨 유족이 전 소속사 대표 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유족에게 24000만원 지급하라" 판결

◇2018년 3월
▶23일 장씨 사망사건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 20만명 넘어 청와대가 공식 답변해야 할 21번째 국민청원에 오름

◇2018년 4월
▶2일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 장자연 사건 사전조사 권고
▶13일 청와대, 공소시효 관계없이 진상규명에 최선 다하겠다고 국민청원 답변

◇2018년 5월
▶28일 과거사위, 공소시효 남은 장씨 강제추행 사건 재수사 권고

◇2018년 6월
▶26일 검찰, 2008년 8월 장씨 전 소속사 대표 김씨 생일파티에 참석해 장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조선일보 기자 출신 조모씨 불구속 기소

◇2018년 7월
▶2일 과거사위, 장자연 사건 본조사 결정

◇2018년 10월
▶28일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2009년 경찰이 장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지 않는 등 부실수사한 정황이 있다는 중간조사 발표

◇2018년 12월
▶5일 진상조사단,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 소환조사
▶13일 진상조사단, 방정오 TV조선 전 대표 소환조사

◇2019년 3월
▶5일 장씨 동료배우 윤지오씨, 실명·얼굴 공개하고 같은 성씨 언론인 3명 이름과 특이한 성씨의 국회의원 이름을 봤다는 등의 증언 시작
▶12일 윤씨, 진상조사단에 참고인 신분 출석
▶18일 문재인 대통령,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철저수사 지시

◇2019년 4월
▶4일 '장자연 리스트' 작성 연루됐다는 의혹 받은 배우 이미숙씨 진상조사단에 자진 출석
▶23일 김수민 작가, 윤씨가 장씨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며 윤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

◇2019년 5월
▶8일 조현오 전 경찰청장, 조선일보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경기지방경찰청장 재직 당시 장씨 사건 수사과정에서 조선일보 간부로부터 협박성 발언 들었다고 증언
▶13일 진상조사단, 장씨 사건 13개월간 조사한 결과 담은 최종보고서 과거사위에 제출
▶19일 과거사위, 장씨 사건 심의결과 발표…전 소속사 대표 김씨 위증혐의로 수사권고. 성폭행 피해 의혹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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