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릉 단오감자 조기재배 출하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1 07:22

수정 2019.05.21 07:22


겨울철 해양성 기후 활용..강릉에서 품종개발.
웰빙기호식품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
올해 단오 행사때 시민들에게 찐 감자 시식 행사 추진.
【강릉=서정욱 기자】강릉시는 겨울철 해양성기후를 활용, 강릉에서 품종개발된 단오감자를 조기재배한다 고 21일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단오때 강릉시민들이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단오감자 조기재배 작형 생산 시범 사업을 추진, 오는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단오감자를 수확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겨울철 해양성기후를 활용, 강릉에서 품종개발된 단오감자를 오는 단옷날에 맞춰 조기재배한다 고 21일 밝혔다.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시는 겨울철 해양성기후를 활용, 강릉에서 품종개발된 단오감자를 오는 단옷날에 맞춰 조기재배한다 고 21일 밝혔다. 사진=강릉시 제공
이번 단오감자 무가온재배는 기존 하우스 시설을 이용하여 2월 초에 파종, 재배 기간인 110일을 강릉시 대표 축제인 단오제에 맞춰 출하할 수 있는 작부체계로 재배하였다.


특히 단오감자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우수하고, 풍부한 일조량의 영향으로 맛과 영양이 우수한데다가 철분,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웰빙기호식품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자는 주성분이 녹말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자양분이 풍부하고 해독과 진정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단오 품종은 주로 가공용 및 식용으로 쓰이며, 노지재배보다 20~25일 이상 빨리 수확하여 고가에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단오감자는 수미로 일원화된 강릉지역의 감자품종의 다변화와 강릉을 대표하는 감자품종으로 차별화, 고급화를 통해 고소득 브랜드 작물로 육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강릉 대표 축제인 단오 행사에 시민들에게 찐 감자 시식 행사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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