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1급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 도로변서 죽은채 발견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2 15:14

수정 2019.05.22 15:14

[독자 제공] /사진=연합뉴스
[독자 제공] /사진=연합뉴스

로드킬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달 한 마리가 발견됐다.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분류된다.

22일 오전8시께 경남 진주시 인사동 진주문화원 인근 남강주유소 주차장에서 로드킬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멸종위기 야생동물1급) 1마리가 발견됐다.

죽은 채 발견된 수달의 크기는 40~50cm 정도로 알려졌다.
출근길 시민에 의해 발견돼 경상대학교병원 야생동물센터로 옮겨졌다.

센터는 그동안 진양호에서 종종 수달이 발견됐지만 도심까지 내려와 숨진 채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수달이 서식지인 진양호에서 생존하다 영역다툼에서 밀려나 진양호 하류인 남강변 도심지까지 내려온 곳으로 추정하고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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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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