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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랩스 내달 4일 밋업 개최… 게임 속 대체불가토큰(NFT)이 주제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7 15:50

수정 2019.05.27 15:50

신규 투자 글로벌 게임 프로젝트도 소개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블록체인 서비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시드랩스가 내달 4일 서울 강남 해시드 라운지에서 신규 투자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와 함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이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밋업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밋업의 주제이자 블록체인 게임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NFT는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이다. 게임 아이템과 같은 수집 대상에 고유한 가치를 부여한다.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키티의 서로 다른 모양의 고양이 캐릭터가 NFT를 게임에서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해시드는 최근 투자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더샌드박스’와 ‘엑시 인피니티’를 초청했다.’더 샌드박스’는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와 같은 샌드박스 형식의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프로젝트다.

게이머가 직접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게임에서 활용하거나 다른 게이머들과 사고팔 수 있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블록체인 서비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시드랩스가 내달 4일 서울 강남 해시드 라운지에서 신규 투자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와 함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이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밋업을 개최한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블록체인 서비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시드랩스가 내달 4일 서울 강남 해시드 라운지에서 신규 투자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와 함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이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밋업을 개최한다.

‘더 샌드박스: 에볼루션’이라는 모바일게임을 통해 120만명의 월간 사용자를 확보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개발팀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현재 콘텐츠를 누구나 생산할 수 있는 자체 에디터가 공개 됐다. 하반기에는 NFT를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와 게임 플랫폼을 론칭할 계획이다.


엑시 인피니티는 포켓몬과 다마고치에서 영감을 받은 블록체인 기반 수집형 게임이다. 사용자는 게임 내 캐릭터인 ‘엑시’를 사고 팔거나 번식시킬 수 있고 다른 사용자와의 전투를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 베트남에 기반을 둔 개발팀은 2018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40만 달러의 초기 개발 비용을 조달했다. 올 초에는 추후 발표할 가상세계의 토지를 사전 판매해 5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다.


아울러 해시드랩스의 고문(어드바이저)인 얏 시우도 이번 밋업에 연사로 참여한다. 얏 시우는 글로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포함한 다양한 게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다국적 기업 ‘애니모카 브랜드’의 공동창업자 겸 회장이다.


해시드랩스를 총괄하는 해시드 김균태 파트너는 “해시드랩스는 뛰어난 창의력과 개발 능력을 보유한 더 샌드박스와 엑시 인피니티에 투자했으며, 각 프로젝트가 갖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노하우를 국내 업계 관계자 및 대중에게 공유하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대부분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내 NFT 도입과 활용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해시드랩스가 마련한 자리에서 NFT 및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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