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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후레쉬·처음처럼, 게 섯거라” 한라산17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7 16:52

수정 2019.05.27 16:58

(주)한라산, 저도주시장 공략…초록색 소주병 '올래' 역사속으로 
한라산17과 한라산21 [사진=한라산소주 제공]
한라산17과 한라산21 [사진=한라산소주 제공]

[제주=좍승훈 기자] 제주지역 소주 제조업체인 (주)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이 저도주 시장 공략을 위해 '한라산 17'로 새롭게 내놨다.

한라산은 알코올농도가 17도인 '한라산 17'은 오는 6월1일부터 본격 판매된다고 27일 밝혔다.

‘한라산 17’에는 한라산 800 이상 고도에서 자생하는 제주조릿대 잎차 침출액을 첨가해 목넘김을 부드럽게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 조릿대 잎차 첨가…다음달 1일부터 판매

소주병도 기존 초록색에서 투명한 유리로 바꿔 청정한 제주 이미지를 표현했다.

한라산은 ‘한라산 17’ 출시에 따라 알코올농도 17.5도인 기존 ‘한라산 올래’ 생산을 중단한다.



또 기존 알코올 도수가 21도 제품인 ‘한라산 오리지널’은 ‘한라산 21’로 이름을 바꿔 출시한다.

한라산은 시중에 판매되는 다른 저도주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약 60%가 ‘한라산 17’을 선호했다고 밝혔다.


현재웅 한라산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의 성장을 지역상생으로 이어가는 것이 향토기업이 걸어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출시되는 '한라산 17'을 통해 더욱 가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빙 열풍으로 낮은 도수의 술을 선호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높은 도수의 소주 소비는 감소한 반면 맥주와 과일소주 등의 소비가 증가 추세에 있다.
현재 알코올 함유량이 17도인 저도주 제폼은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 후레쉬’과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이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