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 방식도 바뀌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29일(이하 한국시간) 밝힌 바에 의하면 올해부터 올스타 투표에서는 '결선 투표'가 생긴다. 이전과는 다른 방식이다.
이전까지는 투수를 제외한 각 포지션 최다 득표자(외야수는 3명까지)가 올스타전에 선발 출장했다.
올스타 투표는 29일 오전 3시에 시작됐고, 6월 22일 오전 5시까지 계속된다. 각 포지션 최다 득표 1~3위(외야수는 1~9위)가 발표되면, 이들을 대상으로 6월 27일 오전 1시부터 28시간 동안 결선 투표를 갖는다.
팬 투표는 1인당 5회까지 가능하지만, 결선 투표에서는 단 한 번만 선택할 수 있다. 투수와 나머지 야수는 이전과 같이 팬 투표 없이 추천으로 선발된다.
한편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알렉스 코라(보스턴 레드삭스) 감독과 데이브 로버츠(LA 다저스) 감독이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사령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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