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지던스’ 객실은 두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거실, 침실, 샤워실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객실은 전담 셰프와 VIP 컨시어지 팀이 맞춤 관리한다. 이용객들은 프랑스 베르나르도사의 24K 금으로 장식된 식기세트와 베라 왕이 디자인한 웨지우드 크리스탈 글래스를 사용해 식사할 수 있다.
9석의 퍼스트 아파트먼트(First Apartments) 좌석은 약 3.6㎡의 개별 공간을 제공한다. 약 2m 길이의 완전 평면 침대로 전환되는 오토만 좌석과 마사지 기능이 있는 리클라이닝 라운지 의자를 갖췄다. 퍼스트 아파트먼트 승객은 기내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총 70석 규모의 비즈니스 스튜디오(Business Studios)는 기존의 비즈니스석보다 공간이 약 20% 넓다. 최대 18형 터치 스크린 TV이 설치되어 있으며 마사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좌석은 평면 침대로 변형할 수 있다.
총 405석의 이코노미 좌석은 36인치의 좌석 간격을 제공하는 이코노미 스페이스석(80석)과 이코노미 스마트석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추가비용을 부담해 비즈니스 클래스의 식사 및 주류를 사전 주문하거나 라운지 이용, 쇼퍼 서비스, 옆 좌석 구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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