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상견례 마친 뮤지컬 '맘마미아!' 본격 연습 돌입

뉴스1

입력 2019.05.31 10:21

수정 2019.05.31 10:21

뮤지컬 '맘마미아!'첫 독회 현장(제공 신시컴퍼니) ©(뉴스1
뮤지컬 '맘마미아!'첫 독회 현장(제공 신시컴퍼니) ©(뉴스1


2019시즌 공연에서 누적 공연 2000회 및 200만 관객 돌파 예정
7월16일~9월14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신시컴퍼니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의 한 연습실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상견례와 첫 연습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맘마미아!' 상견례에는 박명성 프로듀서 등 주요 제작진을 비롯해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박준면, 남경주, 김정민, 이현우, 루나, 이수빈 등 출연진 36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상견례를 마치고 첫 대본 독회를 진행했다.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모든 배우들이 미리 연습한 노래를 대본 사이사이에 채워 넣으며 실전처럼 읽었다고 밝혔다.

출연진 가운데 최고참이자 극중 샘 역을 맡은 남경주 배우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자"며 "행복한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며 배우들을 독려했다.



샘 역에 더블캐스팅된 가수 김정민은 "맘마미아!에 처음 합류하는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누적 공연 2000회와 200만 관객을 향해 가는 '맘마미아!'는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서로 잘 소통하고 보듬어주면서 즐겁게 공연 기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맘마미아!'는 팝그룹 ABBA(아바)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며 7월16일부터 9월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