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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국내 최대 펜션 예약 서비스 '우리펜션' 인수

뉴스1

입력 2019.06.03 09:54

수정 2019.06.03 09:54

야놀자, 우리펜션 로고
야놀자, 우리펜션 로고


전국 1만여 개 펜션 제휴점 확대, 국내 최다 판매채널 확보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국내 최대 실시간 펜션 예약 서비스 '우리펜션'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펜션은 2004년 서비스 개시 이후 약 15년간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와 연동해 업계 최다 판매 채널을 보유한 서비스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연간 거래액, 예약 건수, 제휴점 수, 이용자 수 등 모든 측면에서 국내 최대 펜션 예약 서비스로 자리매김한다.

야놀자는 국내 최다 펜션 인벤토리를 확보해 고객들에게 총 1만개 이상의 펜션, 풀빌라 등에 대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 서비스 통합 이후, 지역별 실시간 잔여객실 확인 및 예약확정 기능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펜션 제휴 점주들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펜션 사업주들에게 객실예약 현황을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예약달력과 판매채널 자동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 촉진을 위한 광고 솔루션도 한층 고도화한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그간 펜션 예약 시장에서 소비자는 역선택, 판매자는 공급과잉의 문제를 겪어왔는데, 이번 인수로 양쪽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며 "우리펜션의 15년 노하우와 야놀자가 14년간 숙박업 전반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집약해 국내 펜션 예약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