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삼구아이앤씨, 베트남 아웃소싱 시장 공략 박차…현지업체 인수

뉴스1

입력 2019.06.04 18:13

수정 2019.06.05 10:49

삼구아이앤씨가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 레전드 호텔에서 맛바오 BPO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삼구아이앤씨 제공) © 뉴스1
삼구아이앤씨가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 레전드 호텔에서 맛바오 BPO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삼구아이앤씨 제공) © 뉴스1


맛바오 BPO 지분 70% 확보…"베트남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아웃소싱 전문업체 삼구아이앤씨가 베트남 업체를 인수해 현지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구아이앤씨는 베트남 아웃소싱 업체 '맛바오(MATBAO) BPO'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맛바오 BPO 지분 70%를 확보한 삼구아이앤씨는 베트남 아웃소싱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맛바오그룹의 계열사인 맛바오 BPO는 지난 2002년 IT 사업을 모태로 설립돼 서비스업까지 영역을 넓혀왔다. 고객사 콜센터, 텔레마케팅, 문서 관리, 인력 아웃소싱(유통·물류),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치민에 본사를, 하노이에 지사를 각각 두고 있다.



전체 근로자는 약 2700명이며 작년에 약 5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맛바오 BPO는 마이크로소프트, DHL, H&M, 페덱스, 소니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수백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삼구아이앤씨는 맛바오 BPO를 활용해 베트남 진출·진출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Δ콜센터 Δ판매 Δ통합물류 관리 Δ건물·시설 종합관리 Δ생산공장 도급 Δ근로자 파견관리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는 "내년에 베트남이 한국의 2대 수출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이번 진출을 계기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 레전드 호텔에서 진행된 맛바오 BPO 인수계약 체결식에는 구 대표를 비롯해 레 하이 빈 맛바오그룹 회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삼구아이앤씨는 1968년 청소용품 제조에서 출발해 51년간 건물종합관리·생산도급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전국 임직원 수는 약 3만명이며, 1500개 현장에서 348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아웃소싱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