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농진청, 우리 쌀 넣은 쌀맥주 출시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4 18:15

수정 2019.06.04 18:15

농촌진흥청은 맥주의 주원료로 사용하던 외국산 맥아 대신 우리 쌀을 넣은 '쌀맥주'를 이달 중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쌀맥주는 우리 품종 쌀을 30%∼40% 넣은 것이다. 서울벤처대학교대학원, 산업체(바네하임, 국순당)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화했다.


원료로는 '설갱', '한가루' 등 연질미와 '도담쌀', '큰품', '흑진주' 등 기능성 품종을 선정했다. 이 중 '설갱'과 '도담쌀' 은 산업체와 지역 농가가 계약 재배를 통해 쌀맥주를 생산한다.


또 쌀의 당화를 돕는 액화 과정을 추가해 고유의 향과 부드러움을 더해 맥주 본래의 맛을 살렸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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