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교류 확대
7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남성희 총장과 장상문 대외부총장, 김미옥 식품영양과 교수가 일본 시마네현립대 요청으로 6일과 7일 양일간 시마네현립대를 방문, 기요하라 마사요시 총장 등과 교류확대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양 대학교는 지난해 11월 5일 대구보건대에서 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양 대학교는 우선 교수 연구 협력 및 학생·교직원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 식품영양과 학생 3명이 오는 7월 21일부터 2주간 현장실습을 갖기로 했다.
교수들은 공동연구에 대한 미팅에 나섰다. 지난 4월부터 김 교수와 일본교수 3명은 '한국과 일본의 바른 식생활 교육에 대한 우유·유제품 가치관'에 대해 한일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교수들은 이후 5월 10일 열린 한국식품영양학회에서 공동 포스터를 발표하고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 대학교 교수들은 성공적으로 공동연구를 시작한 만큼 연구의 양·질적 성장을 통해 양국의 식품영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남 총장은 "양 대학이 짧은 시간 안에 교류를 확대하고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각 국에서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한 노하우와 구성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류확대가 대학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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