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폭염을 앞두고 도내 학교의 모든 체육관에 냉방기를 확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체육관이 있는 도내 학교 142곳 가운데 체육관에 냉방기가 설치된 학교는 95곳으로, 도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올해 32개 학교 체육관에 냉방기 설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9월30일까지를 '여름철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비전담반을 구성해 기상특보 발령 시 등·하교시간 조정, 휴업 등의 결정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히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교육청, '학부모 기자단' 15명 공개 모집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2019년 학부모 기자단'으로 활동할 도내 유치원생·초·중·고등학생 학부모 1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활동하게 될 '2019년 학부모 기자단'은 도교육청의 정책 소개나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자녀 교육에 대한 유익한 정보 등을 학부모의 시선에서 취재해 도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도교육청 소통지원관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