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기존 공공택지 중심의 주택사업에서 토목SOC사업, 도시정비사업, 복합개발사업, 대형개발, 비주거상품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반도건설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 산업기지 조성사업'을 수주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도건설이 수주한 첫 번째 산업단지 조성공사로, 공사비는 총 509억에 달한다.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총 면적 50만6238㎡ 규모로 원전부품 소재단지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과 함께 원전부품 연구소, 전시관 유치로 원전부품 클러스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반도건설은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대형 컨소시엄사업인 김해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총사업비 1조1000억원 규모) 수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사업은 경남 김해시에서 추진한 산업단지 중 역대 최대 규모사업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그 동안 동탄2신도시 5-2공구, 창원 가포지구 택지개발 사업 등 다양한 민자사업 및 토목사업에 참여해 쌓아온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정부 및 민간발주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 1월 정부가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해당 공공사업 수주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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