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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주님의 명령이다. 文대통령 하야가.."

뉴스1

입력 2019.06.12 14:30

수정 2019.06.12 15:53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어디로 가고있는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9.6.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어디로 가고있는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9.6.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조민교 인턴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같은 한기총 소속인 이세홍 목사가 반발, 기자회견장이 난장판이 됐다.

전 목사는 "문 대통령의 하야가 사람의 명령임과 동시에 주님의 명령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세홍 목사는 "전광훈 내려와"라며 소리쳤으나 그 자리에 있던 지지자들에 의해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갔다.


전 목사는 문재인 정부를 '주사파 정부'로 규정하며 "문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과 교대해서 감방에 들어가라"는 등 고수위의 비난 발언을 쏟아냈다.

전 목사는 기자회견을 끝낸 후 오후 4시쯤 청와대 사랑채 앞으로 이동해 '릴레이 단식 시위'를 시작했다.
시위는 전 목사를 시작으로 지지자들이 하루씩 돌아가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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