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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VFX 기술력 기반으로 사업 확장-KTB투자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3 08:01

수정 2019.06.13 08:01

KTB투자증권은 13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시각특수효과(VFX) 기술력과 제작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컴퓨터 그래픽 및 VFX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작년 기준 사업별 매출액 비중은 VFX 66%, 뉴미디어 34%였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오른 236억원, 영업이익은 100% 오른 50억원, 당기순이익은 840% 오른 47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오른 76억원, 영업이익은 228% 상승한 18억원, 당기순이익은 189% 증가한 15억원이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는 다양한 회사들과의 MOU, 사업 제휴 , 기술 제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춰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영업이익률이 좋은 뉴미디어부문의 사업 확장이 초점"이라며 "뉴미디어 사업의 매출액 비중을 34%에서 올해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연간 70억원 계약한 '스크린X'가 뉴미디어 사업의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5G 관련 콘텐츠 또한 향후 기대되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동사 비즈니스의 핵심은 인력이다"라면서 "올해 30명의 인력을 추가 채용하며 200명까지 인력을 늘릴 계획인데, 인력 확충 시 550억~600억원 수준까지 수주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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