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식사를 경매로 따낸 저스틴 쑨(Justin Sun) 트론 CEO(최고경영자)가 같은 중국계 개발자로 시가총액(10조원) 기준 4위 암호화폐 라이트코인을 개발한 찰리 리(Charlie Lee)와 함께 버핏을 만난다.
17일 쑨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워런 버핏과의 오찬에 초대될 첫 번째 손님은 라이트코인의 찰리 리"라며 "향후 순차적으로 오찬에 초대될 게스트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쑨은 이베이가 진행한 '워런 버핏과의 자선 오찬'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456만 달러(약 54억원)를 써내 낙찰을 받았다. 오는 7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7명의 초대 손님과 함께 워런 버핏과 오찬 행사를 갖기로 했다.
쑨과 함께 버핏을 만나게 된 찰리 리는 시가총액 4위인 라이트코인의 창시자로 중국계 미국인이다.
두 사람은 암호화폐 비관론자인 버핏에게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쑨은 트위터를 통해 "버핏이 3시간 만에 암호화폐를 구입하도록 설득하는 것은 비현실적일 수 있지만 그에게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진척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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