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체력을 한 눈에...고투피트니스, AI 기반 스마트짐 사업 본격화

고투피트니스 보라매점에서 스마트짐 시스템을 통해 한 사용자가 운동프로그램을 지정하고 있다. 앤앤컴퍼니 제공

앤앤컴퍼니의 직영 피트니스 플랫폼 고투피트니스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트레이닝 시스템을 매장에 도입, 스마트짐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짐이란 설치된 운동기구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시켜 사용자의 운동 정보와 건강 데이터를 AI 솔루션으로 관리하는 형태를 말한다.

고투피트니스 스마트짐에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회원 출입, 운동 일정, 그룹운동(GX) 관리와 예약이 가능하다. 또 팔목밴드로 사용자의 운동현황, 최적 운동강도, 운동 가이드 등을 운동기구에 부착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안내 받을 수 있다.

고투피트니스는 스마트짐 사업 진출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 피트니스 장비 제조사 디랙스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최근 신규 이전한 보라매점을 스마트짐 특화 매장으로 지정했다.

근력, 유연성 등 체력 수준을 측정하는 체력진단 시스템과 체성분 및 혈압을 측정하고 이력을 관리하는 셀프케어 솔루션을 모바일 앱과 연동해 신체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앤앤컴퍼니 구진완 대표는 "스마트짐은 사용자 맞춤형 운동 처방과 운동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피트니스 솔루션"이라며 "최근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온라인 홈트레이닝 시장과 접점을 통해 스마트짐이 국내 피트니스 시장을 확대해 가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