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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 룩셈부르크 오피스빌딩 펀드 출시

김미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9 18:50

수정 2019.06.19 18:50

한국투자신탁, 룩셈부르크 오피스빌딩 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룩셈부르크의 오피스빌딩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룩셈부르크코어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파생형)'(사진)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6년 동안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로, 이달 24일까지 KB국민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DB금융투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약 1385억원이다.

이 펀드는 유럽의 금융 중심지인 룩셈부르크 끌로쉬도르(Cloche d'Or)에 위치한 신축 오피스빌딩에 약 91% 지분으로 투자한다. 현지 공모펀드 운용사인 라 프랑세즈(La Francaise)가 약 9% 수준으로 공동투자한다.


해당 건물은 오는 2034년 1월 말까지 딜로이트 제네럴서비스가 100% 임차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가능하다.
매년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따라 임대료가 인상돼 배당수익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93% 수준이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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