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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고영민 코치 1군 말소…이유는 허리디스크

뉴스1

입력 2019.06.20 17:40

수정 2019.06.20 17:40

1루 주자 정진호와 하이파이브하는 고영민 두산 베어스 코치.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1루 주자 정진호와 하이파이브하는 고영민 두산 베어스 코치.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코칭스태프에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고영민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강동우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왔다.

고영민 코치의 말소 이유는 몸상태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고영민 코치는 허리디스크 때문에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고영민 코치는 현역 시절부터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겪은 바 있다.


두산의 코칭스태프 변경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달 28일 정경배 타격코치와 조인성 배터리코치를 2군으로 내리고 이도형 타격코치, 조경택 배터리코치를 1군으로 올린 것이 처음이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조인성 코치를 다시 1군으로 불러올리면서 조경택 코치를 다시 퓨처스로 내렸다.

코칭스태프 변경 당시 김태형 감독은 "코치들에게도 힐링이 필요할 때가 있다"며 휴식을 취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부분을 볼 필요도 있을 것 같아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인성 코치의 복귀도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이번에는 부상으로 코칭스태프에 변화가 생겼다.
고영민 코치는 몸상태가 회복되는대로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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