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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향남터미널~병점역 무정차 버스 24일 개통

뉴시스

입력 2019.06.20 17:48

수정 2019.06.20 17:48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 전철역과 버스버미널을 운행하는 무정차 버스와 자가용같은 마을버스 노선이 잇따라 개통된다.

시는 우선 병점역과 향남터미널을 연결하는 무정차 버스이 오는 24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개통한 동탄역-병점역 무정차 버스에 이어 이번에 개통되는 병점역~향남터미널 구간 무정차버스는 H6007번 노선으로 7대의 버스가 투입된다.

첫 운행은 24일 오전 6시 30분 향남터미널에서 출발하며 병점역 후문까지 편도 기준 60분 내외 소요된다.

배차간격은 15~25분이며, 운행 횟수는 하루 70회다.

시는 이번 무정차 버스 개통으로 해당 구간 이동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동부 도심권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도 함께 부분 개통돼 시민의 이동권 보장 및 강화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주차난 해소 등 도심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는 H1번(반월동-동탄2신도시)과 H3번(동탄역-동탄2신도시) 2개 노선으로 각각 오는 24일과 7월 1일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 횟수는 각각 90회, 70회로 10~15분마다 운행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무정차 버스와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도입은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 이라며 “앞으로도 화성시의 대중교통정책을 교통복지 차원에서 더욱 세밀하고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중 화성시청-병점역 구간 무정차 버스와 병점역과 동탄역을 오가는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H2번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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