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회관은 자치단체 사무소와 시도지사협의회 등이 입주해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이다.
이 회관은 총사업비 264억 원을 들여 세종시 어진동 661 일대 9944㎡의 터에 연면적 8047㎡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17년 12월에 착공해 4월 22일 준공했다.
1~2층에는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회의시설 등을 두고, 3~5층에는 사무실을 배치함으로써 건물 안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관리사무소와 카페테리아, 편의시설(외부임대)을 배치하고, 2층에는 대·소회의실과 접견실 등의 공용공간을 뒀다.
3층에는 시도지사협의회와 부산시사무소 등 6개 기관이 입주하고 4층에는 인천시사무소 등 7개 기관, 5층에는 서울시사무소 등 6개 기관이 입주하는 등 모두 20개 기관이 자리잡게 된다.
지난 4월 준공한 이래 부산시, 경기도, 전북도 등 10개 시도의 사무소가 입주했고, 복권기금협의회와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등도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다.
시도지사협의회와 서울시사무소 등도 대부분 7월초까지 지방자치회관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치회관 관리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공성과 공공시설물 운영 등의 노하우를 갖춘 세종시설공단에 위탁하기로 하였다.
이춘희 시장은 "지방자치회관이 행정수도 세종을 상징하는 장소로, 지방과 중앙을 이어주는 소통과 협력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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